<바보 엄마> 읽다가 읽다가 너무 슬퍼 눈물을 닦고 멈추고 다시 읽고... 몇번을 반복했다. 그리고 책을 덮었다. 엄마란 존재를 정말 위대한것이었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그런 존재가 될수있을까. 맹목적인 사랑.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다. 네가 이뻐서도 아니고 네가 자랑스러워서도 아니였다. 내 뱃속에서 꿈틀될때부터 난 너를 사랑할수밖에 없었다. 나에게 넌 그런 존재니까. 우리 아이는 가끔 물었다. 엄마 나 사랑해? 응 왜 사랑해? ........ 그래 내 사랑은 네가 나에게 온 그때부터 맹목적인 것이었다.